[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백업 골키퍼 톰 히튼이 팀과 동행을 이어간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톰 히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86년생 히튼은 잉글랜드 출신 골키퍼다. 맨유 유스에서 성장한 히튼은 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임대를 전전했다. 스원던 타운, 카디프 시티,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등을 거치며 성장했지만, 맨유에 자리는 없었다.
결국 히튼은 맨유를 떠났고 여러 팀을 거쳐 2013-14시즌 번리에 자리 잡았다. 그는 6시즌 동안 번리 소속 200경기를 출전하며 주전 골키퍼로 발돋움했다. 어느새 베테랑이 된 히튼은 애스턴 빌라에 잠시 몸 담은 후 길고 긴 여정 끝에 2021-22시즌 맨유로 복귀했다.
히튼은 맨유의 세 번째 키퍼 역할을 맡고 있다. 복귀 첫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경기, 2번째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경기가 1군 출전 기록 전부다. 2024-25시즌에는 아카데미 팀 1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히튼은 축구 인생을 시작한 맨유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히튼은 맨유와 2026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 히튼은 “맨유를 계속 대표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 선수단 전체가 다가오는 시즌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가장 큰 영예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떤 형태로든 팀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맨유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도 “히튼의 리더십과 경험은 팀 전체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그가 다음 시즌에도 스쿼드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의 멘탈리티와 언제든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탁월한 자세는, 우리 골키퍼 그룹에 완벽한 보완 요소다”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맨유는 올여름 뜨거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몇몇 잉여 자원의 방출에 열을 올리며 선수단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유력 자원 영입도 빼먹지 않고 있다. 현재 마테우스 쿠냐가 합류한 상태이며, 브라이언 음뵈모, 빅토르 요케레스 등 강력한 공격 자원의 추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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