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김학범 감독은 폭풍 영입을 한 대전하나시티즌을 경계했다.
제주 SK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에서 대전과 맞대결을 펼친다. 제주는 승점 22(6승 4무 10패)를 획득해 10위에 위치 중이다.
제주는 김동준, 김륜성,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 이탈로, 남태희, 이창민, 유인수, 김준하, 오재혁이 선발로 나선다. 안찬기, 장민규, 정운, 임창우, 김건웅, 유리 조나탄, 데닐손, 신상은, 최병욱은 벤치에 앉았다.
김학범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남태희가 최전방에 나서고 오재혁이 측면에 나선다"고 하면서 공격진 구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벤치에 앉은 신상은을 두고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있으니 운동장에서 보여주면 된다"고 하면서 기대감을 밝혔다.
[이하 김학범 감독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신상은이 대전을 만난다.
자신이 가진 것이 있다. 운동장에서 보여주면 된다.
-유인수가 최근 좋은데.
워낙 열심히 하는 선수다. 열심히 하니까 찬스가 생긴다. 많이 뛰는 친구라 기대가 된다. 점점 잘 만들어가고 있다.
-대전이 영입을 많이 했다.
예측하기 어려웠다. 누가 나올지 몰라 여러 방면으로 예측을 했다. 벌써 6월에만 6명이 투입됐다. 명단을 보고 나서 주민규가 아닌 구텍이 선발로 나와 놀랐다. 두 선수는 스타일이 다르다. 구텍은 더 힘이 있고 연계가 좋은데 주민규는 골 냄새를 맡는 스트라이커다.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넣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지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어 선발로 쓴 듯하다.
-후반 교체 타이밍은?
여러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다. 어느 타이밍에 넣을 것인지 상황을 보면서 선택을 하고 대처하겠다.
-오재혁은 측면에 나서나?
경기를 보면 알 것이다(웃음). 사실 공격수는 한 자리에서만 뛸 수 없다. 여러 자리에 나서야 운영이 된다.
-경기 후 휴식기가 길다.
휴가가 계획되어 있다. 예전처럼 오늘 결과에 따라 휴가 일수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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