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경기도청, 3년 연속 태극마크…밀라노 올림픽 향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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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경기도청, 3년 연속 태극마크…밀라노 올림픽 향한다(종합)

모두서치 2025-06-27 18:36: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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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여자 컬링 경기도청이 3년 연속 태극마크를 품에 안으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27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춘천시청(스킵 하승연, 서드 김혜린, 세컨드 양태이, 리드 김수진, 핍스 박서진)을 7-4로 물리쳤다.

2025~2026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기도청은 2023~2024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다.

경기도청은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오르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출전권을 한국에 안겼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경기도청은 자신들이 따낸 출전권을 가져가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

예선 라운드로빈에서 7승 1패를 거두고 1위에 오른 경기도청은 결승 직행권을 두고 춘천시청과 대결했지만, 패배하면서 준결승으로 밀렸다.

준결승에서 전북도청(스킵 강보배)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경기도청은 춘천시청과의 재대결에서 설욕에 성공, 올림픽 출전권을 가져갔다.

2022~2023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태극마크 탈환을 노렸던 춘천시청은 준우승에 그쳐 뜻을 이루지 못했다.

5-4로 앞선 채 시작한 10엔드에서 후공을 가져간 경기도청은 김은지의 완벽한 샷이 버튼에 가까이 있던 상대 스톤을 밀어내면서 2점을 추가, 태극마크를 확정했다.

남자부에서는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 서드 김창민, 세컨드 유민현, 리드 김학균, 핍스 전재익)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올림픽 자격대회(OQE)에 출전한다.

경북체육회는 앞서 펼쳐진 결승에서 서울시청(스킵 이재범, 서드 이기정, 세컨드 김민우, 리드 김정민)을 11-5로 꺾고 우승했다.
 

 

예선 라운드로빈을 전체 1위로 통과한 경북체육회는 결승 티켓이 걸린 경기에서 2위 서울시청에 져 준결승을 거쳤다.

준결승에서 의성군청(스킵 김효준)을 7-6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경북체육회는 서울시청과 재대결에서 웃었다.

경북체육회가 태극마크를 단 건 2021~2022시즌 이후 4년 만이다.

남자 컬링은 지난 시즌 국가대표였던 의성군청이 올해 4월 국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하위에 그쳐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 확보에 실패한 상태다.

이에 경북체육회는 오는 12월 캐나다 킬로나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 OQE에 출전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본선 티켓을 노려야 한다.

이 대회를 통해 2장의 국가 쿼터가 추가로 배분된다.

남자 컬링의 동계올림픽 본선 참가는 개최국 자격으로 나섰던 2018 평창 대회가 유일하다.

그밖에 자력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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