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직전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구텍이 또 선발 출전한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제주 SK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대전은 승점 34(9승 7무 4패)를 얻어 2위에 올라있다. 제주는 승점 22(6승 4무 10패)를 획득해 10위에 위치 중이다.
대전은 이창근, 강윤성, 안톤, 임종은, 김문환, 김봉수, 김한서, 마사, 서진수, 구텍, 정재희가 선발 출전한다. 벤치는 이준서, 하창래, 김진야, 이순민, 김준범, 김현욱, 에르난데스, 이준규, 주민규가 위치했다.
제주는 김동준, 김륜성,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 이탈로, 남태희, 이창민, 유인수, 김준하, 오재혁이 선발로 나선다. 안찬기, 장민규, 정운, 임창우, 김건웅, 유리 조나탄, 데닐손, 신상은, 최병욱은 벤치에 앉았다.
대전은 5경기 만에 승리를 노린다. 선두에 있던 대전은 최근 무승으로 인해 2위로 내려왔다. 1위에 오른 전북 현대와 차이는 승점 8이다. 직전 3경기 연속 무승부로, 패하진 않았지만 승리하지 못하면서 승점을 잃었다. 결과와 더불어 경기력에 대한 지적이 많다.
영입으로 돌파구를 찾으려고 한다. 대전은 올여름 김봉수, 서진수, 에르난데스, 김진야를 데려왔다. 김봉수, 서진수는 오자마자 선발로 뛰었고 에르난데스는 연속 교체 출전을 했는데 광주FC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을 남겼다. FC서울에서 온 김진야도 광주전에서 대전 데뷔전을 치렀다.
제주는 최악의 흐름을 보이다 3연승으로 만회를 했다. 남태희가 연승 선봉장으로 나섰고 보이지 않던 외인들까지 골을 넣어주면서 시즌 중 가장 좋은 분위기를 보였다. 그러다 광주FC, 포항 스틸러스에 연패를 당하며 다시 내려앉았다. 아쉬운 공격력이 다시 발목을 잡았다.
최근까지 동료였던 선수를 적으로 만난다. 대전에는 김봉수, 서진수가 있고 제주에는 신상은이 있다. 김봉수, 서진수는 선발 출전하고 신상은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다른 유니폼을 입고 전 소속팀을 상대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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