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소환' 내란특검 "지하 주차장 대기 출석으로 안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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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소환' 내란특검 "지하 주차장 대기 출석으로 안 봐"

모두서치 2025-06-27 18:1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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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오는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 대면조사를 앞둔 특검이 윤 전 대통령이 지하에서 대기할 경우 소환에 응한 것으로 보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지영 내란특검 특검보는 27일 오후 서울고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1층) 현관으로 출입하지 않고 지하주차장 앞에서 대기하는 건 출석으로 보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에 비공개 출석을 요구하며 소환 당일 지하주차장으로의 출석을 허용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특검 측은 특혜를 제공할 수 없단 입장이다.

박 특검보는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게이트는 (원래) 차단돼 있다"며 "별도 차단기가 없는 지하 1층에는 차단막 같은 것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현재 윤 전 대통령이 1층 현관으로 출입하는 것을 전제로 대통령경호처와 서울경찰청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도 밝혔다.

이날 오전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들이 특검에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출석 동선, 경호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한 바 있다.

박 특검보는 그러면서 "피의자의 인권도 당연히 보호돼야 하나, 윤 전 대통령의 죄는 국가적 법익에 관한 것"이라며 "전 국민이 피해자라고 보여지고, 피의자와 피해자 인권 중 무엇을 우선시할 것인지는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그간 윤 전 대통령 측이 피의자 인권 보호를 거론하며 비공개 출석을 요구해온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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