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를 훔쳐 중고거래앱에 판매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2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24일 새벽 사이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소재 농가 창고에 침입해 두 차례에 걸쳐 농약살포기 1대와 예초기 2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훔친 농기계 가격은 총 200여만원으로 파악됐다.
그는 농약살포기를 중고거래앱 '당근마켓'을 통해 20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범행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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