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진을 이어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불펜 투수 김재윤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재윤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외야수 이성규를 등록했다.
김재윤은 올 시즌 35경기에서 3승 4패 5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6.68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23시즌을 마친 후 프리에이전트(FA)가 돼 삼성과 4년, 최대 58억원에 계약한 김재윤은 지난해 삼성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65경기에서 4승 8패 11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 4.09의 성적을 냈다.
김재윤은 올 시즌을 마무리 투수로 시작했지만, 부침을 겪은 탓에 중간계투로 보직을 옮겼다. 그럼에도 안정을 찾지 못해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한편 키움은 이용규를 1군 선수 엔트리에서 빼고 1군 코치로 등록했다.
올해 4월 키움의 플레잉코치를 맡은 이용규는 선수, 코치를 오가며 시즌을 치르고 있다. 전날 고척 KIA 타이거즈전에서 수비 중 종아리에 통증을 느낀 이용규는 당분간 코치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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