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에서 90대 여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1분께 서울 강북구 일대 도로에서 좌회전하던 덤프트럭이 90대 여성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피해자가 건너던 횡단보도의 신호가 적색이었는지 청색이었는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횡단보도 신호 상황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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