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로 역전 발판 마련한 '이적생' LG 천성호…염경엽 "콘택트 능력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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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로 역전 발판 마련한 '이적생' LG 천성호…염경엽 "콘택트 능력 탁월"

모두서치 2025-06-27 17:44: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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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전날(26일) 새롭게 팀에 합류하자마자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이적생 천성호의 콘택트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염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천성호는 쉽게 죽지 않는 타자"라고 평가했다.

천성호는 지난 25일 KT 위즈에서 LG로 트레이드된 후 하루 만인 26일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친정팀을 상대로 치른 이 경기에서 그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LG가 2-3으로 끌려가던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천성호는 2루타를 터뜨리며 물꼬를 텄고, 구본혁의 희생번트 때 3루를 밟았다. 이후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의 폭투가 나온 사이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이어진 1사 3루 찬스에서 신민재가 결승 적시타를 생산하며 LG는 4-3 역전승을 수확했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천성호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이에 염 감독은 "우리 백업 선수들은 나가면 보통 삼진을 많이 당하는데, (천성호는) 콘택트 비율이 높아서 쉽게 안 죽는다. 그것만으로도 나쁘지 않다"라며 "(천성호가) 콘택트형 타자라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전했다.

다만 KT전 맹활약에도 천성호는 이날 KIA전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LG는 이날 신민재(2루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문성주(우익수)~박동원(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이주헌(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염 감독은 "오늘은 (박)동원이가 지명타자로 들어가야 해서 포수 자리가 필요하다. 그래서 (천성호가) 들어갈 공간이 없다"고 설명하며 "공간만 있으면 (천성호)를 넣고 싶었는데 안됐다. 내일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천성호의 향후 기용 계획에 대해서는 "(문)보경이가 쉴 때 3루수로 나가고, (오)지환이가 복귀하면 (신)민재도 휴식이 필요하니까 그때는 2루수로 한 번씩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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