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가성비의 왕' 샤오미코리아가 지난 25일 여의도 IFC 몰에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면서 국내 시장에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오프라인 샵은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는 체험과, A/S 까지 제공하는 통합형 매장이다.
이날 조니 우 사장은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늘려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번 IFC 몰 매장은 샤오미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오프라인 매장"이라며 "앞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나아가 전국 주요 지역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샤오미는 지속적으로 '최고의 효율성 제공'을 통해 소비자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일한 서비스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목표를 제고해왔다.
이번 오프라인 매장 역시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시·판매하는 제품이 동일하며 가격도 정찰제로 운영한다.
다만, 국내에서의 입지가 쟁쟁한 IT기업(삼성·LG·애플)들과의 전면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돌파구 마련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시선이 있다.
샤오미는 가성비를 통해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입지를 키워왔지만, A/S서비스 문제가 최대의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그동안 외주업체에 A/S를 위탁한 탓에 센터 수가 적고 부품 부족으로 수리가 지연되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소비자 일부는 "고치느니 버리겠다"며 분통을 터트리는 경우도 허다했다.
고질적인 A/S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IFC 몰 매장에는 A/S 인력도 함께 배치된다.
조니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한국의 샤오미 팬분들께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품 구매뿐 아니라 A/S까지 가능한 통합 매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적돼온 A/S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샤오미 오프라인 스토어 안쪽에는 A/S 센터를 설치해 고장난 제품을 가져오면 상담 진행 후 즉시 A/S가 가능해졌다.
국내에 들어선 샤오미는 한국에서는 총 세 가지 전략으로 A/S 서비스를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판매와 A/S가 모두 가능한 통합형 매장을 설립하고, 독자적인 A/S 센터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센터'를 별도로 운영한다. 또 A/S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한국 내 파트너사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되찾고 고객 경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소비자에게 만족스러운 AS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자 책임이"이라며 "이번에 오픈한 오프라인 통합형 매장과 향후 개설 예정인 AS 전문 매장은 샤오미코리아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사들이 제공하는 훌륭한 서비스들을 벤치마킹하고, 소비자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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