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한국기업평가는 식품업체 풀무원식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내린다고 27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의 신종자본증권 신용등급도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낮춰졌다.
한기평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 및 해외 사업의 동반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했고 2021∼2024년 신종자본증권 총 1천955억원을 발행하면서 재무지표는 좋아졌지만 조기상환청구권 등을 고려할 때 부채성은 잔존한다고 판단한다. 투자지출을 통제해도 근본적 재무구조 회복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풀무원식품은 풀무원[017810]의 제조 부문이 2008년 인적 분할되어 설립된 회사로 주로 두부와 콩류 가공식품과 두유면 등 면제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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