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27일 국고채 금리는 7월 국고채 발행 계획과 외국인의 국채 선물 매도 영향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45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785%로 0.3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4bp 하락, 1.1bp 상승으로 연 2.585%, 연 2.464%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813%로 2.8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3bp, 3.1bp 상승해 연 2.726%, 연 2.624%를 기록했다.
증권가는 기획재정부가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7월 국고채 발행 계획에 대해 기대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기재부가 장기물 발행 비중을 줄이는 등 2차 추경과 2026년 예산안에 따른 금리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국채 발행에 따른 금리 상승 압력은 상당 부분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3년물 금리의 하단은 2.4%로 보고 있는 가운데, 3년물의 발행 규모는 확대되고 10년물 발행 규모는 축소되면서 10년물과 3년물 금리 스프레드는 더 축소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선물 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보였다.
3년 국채 선물을 4천89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7천183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2.304 | 2.294 | +1.0 |
| 국고채권(2년) | 2.464 | 2.453 | +1.1 |
| 국고채권(3년) | 2.453 | 2.454 | -0.1 |
| 국고채권(5년) | 2.585 | 2.599 | -1.4 |
| 국고채권(10년) | 2.785 | 2.788 | -0.3 |
| 국고채권(20년) | 2.813 | 2.785 | +2.8 |
| 국고채권(30년) | 2.726 | 2.693 | +3.3 |
| 국고채권(50년) | 2.624 | 2.593 | +3.1 |
| 통안증권(2년) | 2.435 | 2.437 | -0.2 |
| 회사채(무보증3년) AA- | 2.967 | 2.969 | -0.2 |
| CD 91일물 | 2.570 | 2.57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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