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 남구는 27일 민선 8기 3년 최대 성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SA) 등급 7년 연속' 달성을 꼽았다.
민선 7기 첫해부터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는데, 민선 8기 들어서는 현장 중심 정책·소통을 바탕으로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정부 주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30년 만에 철거된 백운광장 백운고가 자리에 푸른길브릿지를 조성했고, 미디어월·스트리드푸드존 설치로 일대 유동 인구를 증가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다.
문화적 거점 역할을 할 백운광장 공영주차장·로컬푸드 직매장·사직동 시간우체국·살롱드사직 등은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신성장 산업을 견인할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도시첨단 산업단지에 44개 기업이 분양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중 21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줄 생활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장애인,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반다비체육센터, 진월복합운동장, 승촌파크 골프장은 준공돼 생활 체육 도시로서의 제 역할을 하고 있다.
가족 힐링 공간인 월산 근린공원 글램핑장은 개장을 앞두고 있고,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덕남마을 야영장은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순항 중이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백운광장 일대 사업이 올해 마무리되면 남구의 미래 100년을 여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주민들과 이룬 것처럼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구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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