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결재도 척척"...기업, '자동화 비서'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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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결재도 척척"...기업, '자동화 비서' 품는다

한스경제 2025-06-27 16:35: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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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엠클라우드브리지 관계자가 Microsoft 365 기반 AI 사무 자동화 플랫폼인 ‘AI 365 Mesh’의 데이터 분석 환경 구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전시현 기자 
27일 엠클라우드브리지 관계자가 Microsoft 365 기반 AI 사무 자동화 플랫폼인 ‘AI 365 Mesh’의 데이터 분석 환경 구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전시현 기자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기업의 전자결재부터 문서 자동화까지, 사무실의 일하는 방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기업 업무의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엠클라우드브리지는 27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경영분석 BI 및 차트분석 AI 교육’을 열었다. 이날 교육에는 기업 실무자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이날 교육은 'Microsoft 365' 구독 기업을 대상으로  일상적인 사무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핵심은 전자결재와 폐쇄형 AI를 결합한 새로운 업무 혁신 플랫폼에 대한 설명이다. Ai 365 Mesh라는 이름의 이 플랫폼은 오픈AI, 구글 제미나이, IBM 왓슨 등 다양한 생성형 AI를 통합 적용한 시스템으로 단순 반복적인 결재 업무부터 보고서 작성, 일정 정리, 문서 보안까지 AI가 대신 처리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원드라이브, 아웃룩같은 기존 업무툴 위에 AI 365 Mesh를 덧붙이는 것만으로도 복잡한 문서 작업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기능은 다양했다. 메일 요약, 근태 및 일정 관리, 문서 요약·검색, 보안 데이터 모니터링, 팀즈에서의 AI 상담봇 운영까지 대부분의 사무 업무가 자동화된다. 일부 기능은 도입 즉시 일주일 내 활용 가능하며 실제 전자결재 시스템에 바로 연동되도록 설계됐다. 기업의 보안 규정에 따라 문서 반출이나 접근 권한을 AI가 자동으로 판단해 제한하는 기능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실무자 입장에선 시간 절감과 업무 표준화가 가장 큰 매력이다. 교육 현장에 참여한 한 중견기업 IT담당자는 “출장 보고서부터 예산 집행 결재까지 AI가 초안을 잡아줘 검토만 하면 되니 하루 3시간은 줄어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 설치된 체험존에서는 Power BI, Fabric, Power Automate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른 AI 툴들과 연계한 통합 업무 환경도 시연됐다.

기업 입장에서는 교육비 및 시스템 구축 비용도 부담이 적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E3 이상의 정식 사용자라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라이선스 구독과 교육·설정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접근 방식은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AI 도입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일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AI 기반 업무 혁신 교육이 장기적으로 대한민국의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 평가한다. 단순한 자동화 수준을 넘어, AI가 사용자의 업무 방식과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화된 의사결정을 제안하는 수준까지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ESG 보고, 경영 리스크 분석 등 복잡한 업무 분야에도 AI가 적극 도입될 경우 기업 내 인적 자원 배치 전략까지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엠클라우드브리지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AI 맞춤형 오피스 혁신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AI 기술이 아닌, 조직 전체가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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