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업비트가 지능형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기술적 토대를 착실히 구축하겠다.”
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는 27일 취임 인사말을 통해 “AI 기반 기술과 데이터 역량을 강화해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더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대표는 이날 두나무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오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이후 200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법률사무소를 거쳤다.
2016년에는 의류 업체 ‘팬코’에 입사해 대표이사를 지낸 뒤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았다.
오 대표는 전임 이석우 전 두나무 대표에 감사를 표하며 업비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두나무의 새로운 대표로서, 고객을 중심으로 본질에 집중하며 기술과 보안의 강력한 우위를 위한 과감한 투자,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업비트의 다음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투명한 운영과 ESG 가치 실천을 바탕으로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서며, 두나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시켜,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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