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지난달 2∼5일 전북 부안군에서 열린 제12회 부안마실축제가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안군 대표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축제를 평가·분석한 결과 방문객은 작년보다 12% 늘어난 약 19만명으로 집계됐다.
방문객 한 명당 평균 4만4천494원을 썼으며, 이를 모두 합치면 82억원 상당의 경제효과가 발생했다.
방문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03점, 재방문 의사는 4.31점으로 조사돼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부안마실축제는 새로운 캐릭터인 '부안몬 프렌즈'와 다양한 공연 등을 선보여 주민과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문 부안군 대표축제추진위원장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고 콘텐츠를 강화해 부안군의 대표축제인 마실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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