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서 올해 도내 첫 일본뇌염 모기…작년보다 한달여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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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서 올해 도내 첫 일본뇌염 모기…작년보다 한달여 빨라

연합뉴스 2025-06-27 15:02: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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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주요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화성시 동탄에서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일본뇌염 모기 검사 일본뇌염 모기 검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채집 시점 기준으로는 6월 3주로, 지난해 첫 발견 시점(7월 5주)보다 한 달 이상 이른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들어 3월 2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된 바 있다.

다만 동탄에서 채집된 모기에게서는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뇌염은 대부분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일부는 고열, 발작, 경련, 혼수상태 등 심각한 신경계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망률도 20~30%에 이른다.

도내 일본뇌염 환자 수는 2022년 4명, 2023년 5명, 지난해 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명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팀장은 "이른 장마철에 고온 현상까지 맞물리면서 올해는 모기 개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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