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가스누출' 교대역 통제 해제...지하철 정상 운행

서울 지하철 2호선과 3호선 교대역의 무정차 통과 조치가 해제됐다.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지하철 2호선 교대역의 11번 출구 인근에서 도시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교대역 일대가 통제되고 있는 모습 / 뉴스1

서울교통공사는 27일 오후 2시 38분부터 지하철 2·3호선 전 구간 운행을 정상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47분쯤, 교대역 11번 출구 인근 신축 빌딩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가 가스 배관을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누출된 가스 일부가 교대역 역사로 유입되면서 해당 역에 무정차 통과 조치가 내려졌다. 서초대로 역시 양방향 전면 통제됐다.

서울교통공사는 가스 누출 관련 안전 점검과 현장 복구 작업을 마친 뒤 운행 재개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