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으로부터 "방송통신위원회가 사무장비를 무단 폐기하려 한다"는 신고를 접수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7일 경기 과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 의원실 보좌관으로부터 "방통위 직원이 전자문서 등이 포함된 PC를 폐기하려 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현장을 보존하고 신고자 등으로부터 관련 진술을 확보하는 등 상황 확인에 나섰다.
아직까지 실제로 폐기된 장비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는 해당 사안에 대해 "3년 주기로 절차를 거쳐 오래된 PC를 폐기하고 있다"는 취지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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