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의원에 입맞춤... 민주당 시의원, 실형 위기 처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동성 의원에 입맞춤... 민주당 시의원, 실형 위기 처했다

아주경제 2025-06-27 14:24:15 신고

3줄요약
사진연합뉴스 세종시의회 누리집 캡처
[사진=연합뉴스, 세종시의회 누리집 캡처]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병헌 세종시의원에 대해 실형을 구형했다. 상 의원은 동성인 남성 의원들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지검은 26일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판사 심리로 열린 강제추행, 무고 혐의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징역 2년을 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상 의원은 지난 2022년 8월 24일 초선의원 격려차 서울의 한 일식집에서 가진 만찬 겸 술자리에서 같은 당 A 의원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국민의힘 B 의원의 입술에 입을 맞추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상 의원이 강제추행 피해를 당한 A 의원을 맞고소한 데 대한 무고 혐의를 추가, 공소 제기했다.

상 의원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해 왔으나 재판 과정에서 모두 인정하고 합의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상 의원 변호인은 “당시 피고인이 의장이었으나 임기를 번갈아 지내 피해자들과 상하관계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또 합의를 위해 판결 선고를 미뤄달라고 했다.

최루변론에서 상 의원은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깊이 성찰하고 자책하고 있다”며 “금액 차이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 아직 합의하지 못했으나 선고 전까지 합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내달 24일 1심 판결을 선고하기로 했다. 다만 피고 측 요청대로 선고 기일을 늦출 수 있다고 여지를 뒀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