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예금은행 연체율 고공행진... 또 '최고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제주지역 예금은행 연체율 고공행진... 또 '최고치'

한라일보 2025-06-27 14:22:39 신고

3줄요약


[한라일보] 경기 침체 장기화 속 제주지역 예금은행 연체율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또다시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이어간 가운데,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 모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27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5년 4월 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제주지역 예금은행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1.23%로, 전월대비 0.08%포인트(p) 상승하며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최고치였던 지난 2월과 3월(각 1.15%)을 웃도는 수치로, 4개월 연속 '1%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4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지역 4월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대비 0.06%p 상승한 1.29%로, 4개월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제주 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7월부터 1%대에 머물며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연체율은 상승 전환했다. 지난 1월 최고치를 찍고 다소 완화됐으나 4월에는 전월대비 0.13%p 오른 1.25%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다시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제주지역 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7월부터 1%대에 머물러 있다.

한편 4월 중 도내 금융기관의 여신(잠정)은 1105억원 늘어나면서 전월(14억원)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됐다. 기업대출((-922억원 → +468억원)과 가계대출(-622억원 → +288억원) 모두 증가로 전환했다.

수신도 증가 폭이 확대(3월 1696억원→4월 3,332억원)됐으며, 4월말 잔액(잠정)은 38조4638억원이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Copyright ⓒ 한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