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 촘촘해지는 전주시 복지…246명 봉사자와 돌봄 사각지대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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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로 촘촘해지는 전주시 복지…246명 봉사자와 돌봄 사각지대 메운다

헬스경향 2025-06-27 14:19:00 신고

3줄요약
전주시는 재봉틀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는 재봉틀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재능을 기부받아 전주시 복지자원의 틀을 마련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주시 재봉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재봉틀은 ‘재능봉사로 복지자원의 틀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주시 복지자원을 촘촘하게 잇는 새로운 시도이다.

현재 전주시는 ▲출장 이미용서비스 ▲호스피스 ▲성인용 기저귀 지원 ▲어르신 생신파티 등 30개 분야에서 총 246명의 재능봉사자를 모집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복지공백을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메우고 있다”며 “특히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주시 재봉틀 사업은 재능봉사자를 발굴·위촉하고 동·시 자원발굴팀을 통해 서비스 대상자와 재능봉사자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봉사자들에게는 봉사시간을 인정해주며 성과공유대회를 통해 감사와 격려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인기가 높은 분야는 ‘출장 이미용서비스’이다.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을 찾기 힘든 어르신들을 찾아가 머리 손질을 해주는 이 서비스는 큰 만족을 얻고 있다. 재능봉사자들 역시 어르신들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며 봉사의 기쁨을 누린다고.

지난해부터 이미용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한 미용사는 “전주시 노인복지과를 통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는데 머리를 손질해드릴 때마다 어르신들이 너무 기뻐하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삶에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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