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박송호 초대 노동비서관 내정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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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박송호 초대 노동비서관 내정 철회

위키트리 2025-06-27 13:5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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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브리핑룸의 연단. /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초대 노동비서관(1급)에 내정했던 박송호 '참여와혁신' 대표 내정을 철회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박 대표가 설립해 운영하는 노동 전문매체의 임금체불 의혹이 검증 단계에서 문제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날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초대 노동비서관에 내정돼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던 박 대표 내정이 철회됐다. 박 대표는 노동비서관에 정식 임명되지 않고 사실상의 '내정자' 신분으로 업무를 하고 있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매체에 "박 대표가 출근해 일을 했던 건 맞지만 정식 임명 전이었다"며 "현재는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은 사회수석 산하 고용노동비서관의 명칭을 노동비서관으로 바꾸고, 비서관에 노동계 인사인 박 대표를 내정한 상태였다.

박 대표는 노사 관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참여와혁신' 운영사인 레이버플러스 대표를 맡고 있다. 한국노총 정책기획자문위원, 광주광역시 노동정책자문관 등으로도 일했다.

대통령실은 박 대표 내정 철회 사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노동계에서 박 대표가 운영하는 매체의 임금체불 의혹이 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구직 사이트에는 박 대표가 운영하는 매체의 급여 체불을 지적하는 글들이 다수 게재돼 있다. 지난 2019년에는 박 대표가 운영하는 레이버플러스의 국민연금 보험료 체납 사실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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