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수족구병 주의보...질병청 "수족구병 환자 발생 증가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보...질병청 "수족구병 환자 발생 증가세"

센머니 2025-06-27 12:20:00 신고

3줄요약
사진: 질병관리청
사진: 질병관리청

[센머니=이지선 기자] 질병관리청은 최근 수족구병 환자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관련 시설에서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청은 수족구병이 매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해 6월~9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특성을 고려하면 당분간 환자 발생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0∼6세에선 1000명당 8.3명으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환자가 증가하는 모양새다. 일반적으로 매년 5월부터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해 6∼9월 중 정점을 찍기 때문에 당분간 환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질병청은 내다봤다.

장바이러스인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인 수족구병은 환자의 대변이나 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에 직접 접촉하는 경우, 분비물로 오염된 물건을 만지는 경우 전파된다.

손과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발열이나 무력감, 식욕 감소, 설사, 구토 등이 동반될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저귀 뒤처리 후, 환자를 돌본 후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닦아야 한다. 특히 배설물이 묻은 의류는 깨끗하게 세탁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손씻기와 물품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수족구병은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이에 걸린 영유아는 완전히 회복한 후 등원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