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가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 사크레쾨르 대성당 앞에서 전한 한 컷의 여름 셀카가 감탄을 자아낸다. 이국적인 배경과 어우러진 그녀의 차분한 표정과 여유로운 포즈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우아하다. 햇살 아래 돋보이는 화이트 드레스와 블랙 워커의 조합은 클래식하면서도 도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날 박하나는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로 페미닌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여기에 청량한 블루 컬러의 니트 가디건을 살짝 걸쳐 포인트를 더했고, 묶지 않은 긴 생머리와 함께 내추럴한 무드를 완성했다. 여기에 매치한 블랙 레이스업 워커 부츠는 우아한 룩에 의외의 반전을 더하며,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긴 여행자 감성을 보여줬다.
화이트 가죽 미니백 역시 전체 룩의 톤을 해치지 않으며 은근한 포인트 역할을 한다. 유럽 여행지의 돌계단 위에 앉은 그녀의 모습은 “현실 속 파리지앵”이라는 팬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며, 댓글 창엔 “그림 같다”, “무심한 듯 우아하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번 박하나의 스타일링은 휴양지나 도심 여행에 모두 잘 어울리는 여름 여행룩의 좋은 예다. 화이트 원피스와 컬러 니트, 그리고 대비되는 워커 부츠를 조합하면 계절감과 실용성을 모두 챙긴 감각적인 코디가 가능하다. 특히 장시간 이동에도 부담 없는 부츠 선택은 여행자들에게 유용한 팁이 된다.
여름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박하나처럼 컬러감 있는 니트 하나와 클래식한 드레스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파리의 햇살 아래서도, 서울의 거리에서도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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