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상원기자] 애플이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iPad Pro)에는 대만 TSMC 3nm 공정의 M5 프로세서와 삼성. LG전자가 공급하는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반도체 공급망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에 새로운 자체 M5 프로세서와 삼성과 LG가 나눠서 공급하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차세대 M5 프로세서는 TSMC의 3nm 공정 기반으로, 성능과 효율성이 이전 세대보다 대폭 향상됐다. 또 애플은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에어 등 전 모델에 삼성과 LG 디스플레이가 공급되는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다.
이전 아이패드 모델에는 삼성이 11인치, LG가 13인치 제품에 각각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했으나 이번 모델에서는 양 사가 동일 모델에 OLED 디스플레이를 나눠 공급할 예정이다.
애플은 최근 들어 동일 제품에 복수의 공급업체가 참여하는 공급망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애플은 2026년 초에 출시할 신형 아이패드 미니와 2027년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 에어용 OLED도 양 사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지난해 출시된 M4 아이패드 프로보다 더 얇고 가벼우며 새로운 애플 Pencil Pro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차세대 M5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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