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다자녀 출산 장려를 위한 ‘행복상자’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27일 초저출산 문제 해결과 다자녀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자녀 출산 축하 행복상자'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전국 100개 하나어린이집을 이용 중인 가정 중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경우 30만원 상당의 행복상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행복상자는 가사도우미 바우처가 담긴 '바우처형'과 신생아 육아용품으로 구성된 '육아용품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2015년 이후 처음 증가했지만 다자녀 비중은 감소 추세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출산은 개인의 선택을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축하하고 지원해야 할 가치"라며 "이번 지원이 다자녀 출산 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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