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위, 배우 박하선과 호국보훈의 달 맞아 건강식 나눔

사진 = 뉴시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보훈회관에서 열린 봉사활동에는 복권위원회 소속 '행복공감봉사단'과 함께 전복삼계탕과 녹두밥 등 건강식 배식, 심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임기근 기재부 2차관과 봉사단장인 박하선 배우를 비롯해 약 40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임기근 차관은 "복권사업의 본질이 나눔과 기부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새로 출범한 정부는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보훈 대상자 어르신들의 공헌을 잊지 않고 보훈의 가치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복권위원회는 복권기금을 통해 보훈의료시설 선진화, 독거·복합질환 유공자 지원, 보훈요양원 건립 등에 올해 1017억원을 투입하는 등 국가유공자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