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27일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358.06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0.9원 내린 1356.0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간밤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감률(전기 대비 연율 확정치)이 -0.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나온 잠정치(-0.2%)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임을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조기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도 금리 인하 기대를 높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 오른 97.366을 기록 중이다. 전날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소폭 반등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8.28원보다 1.20원 하락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