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기장관 후보 "AI 시대, 국가 전반 사이버 보안 체계 살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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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기장관 후보 "AI 시대, 국가 전반 사이버 보안 체계 살펴봐야"

모두서치 2025-06-27 10:18: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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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예스24, 파파존스 등 최근 잇따르는 기업들의 사이버 침해 사건과 관련 "제일 중요한 건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이버 보안 전반적인 국가 체계가 잘 갖춰져 있는지 살펴봐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배 후보자는 이날 서울 광화문 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실 보안에서 제일 중요한 건 예방인 것 같다"며 "인공지능(AI) 시대에서도 AI 관련 여러가지 서비스들이 많이 이뤄질텐데 지금 이런 보안 체계를 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모델 서비스가 안정성, 신뢰성을 갖지 못하면 결국 해당 서비스가 활성화되기는 어렵다"며 "그래서 전반적인 체계, 그리고 예방할 수 있는 준비, 보안 사항 이런 것들을 잘 챙기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든다. 취임하고 구체적으로 안을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 같은 경우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들었을 때 법적으로 조치할 부분도 일부 있는 것 같고, 재발 방지 대책도 저희가 마련해서 가이드해야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AI 인재 부족에 따른 리쇼어링(국내 복귀)에 대해서는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시각이다. 배 후보자는 "AI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인재들에게 장기적인 비전을 심어주고, 실질적으로 한국에서 AI 인재들이 장기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잘 마련해주는 게 필요하다"며 "한국에서도 좋은 AI 연구, 과학기술 연구를 할 수 있다는 비전을 심어주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과기정통부에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것 같다"면서도 "과학기술 분야와 AI는 이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과학기술이 발전하기 위해서도 AI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기초 분야 연구가 잘 돼야 AI도 발전하고 전반적인 연구개발(R&D) 생태계가 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R&D 투자 예산은 지속적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R&D 기초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해서 높은 영구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고, 이걸 연결하는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 본다"며 "그 부분을 집중해서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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