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7월 1일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4층 꿈빛극장에서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포용, 연대에 기반한 상생의 가치를 지역사회가 공유하며, 모든 주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복지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이 재단을 설립했다.
2023년 8월 재단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검토,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이달에 서울시로부터 법인설립 허가를 받았다.
재단은 앞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복지 사각지대 주민 지원을 위한 지역복지 협력체계 확대,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에 나선다.
윤재성 초대 이사장은 "재단은 지속가능한 복지사회로 도약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재단 출범은 이웃돕기, 자원봉사, 1인가구 지원 등 지역 복지를 체계적으로 살피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다양한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성북형 복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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