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마천2동 주민센터의 엘리베이터 및 시설개선 공사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1993년 준공된 이곳은 건물이 낡고 엘리베이터가 없어 불편했다.
이에 구는 작년 11월 시설개선 공사에 착수해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동할 수 있는 13인승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신설했다. 이 엘리베이터는 기존 건물에 별도 구조물을 세워 연결했다.
아울러 넓은 출입문과 완만한 경사로까지 설치해 장애인과 어르신 등의 접근성을 높이고, 집중호우에 대비해 청사 전반에 대한 방수공사를 완료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편리한 동청사 환경을 조성해 실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섬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구는 동주민센터 환경 개선을 위해 작년 2월 가락본동 주민센터 증축과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향후 삼전동·오금동 주민센터와 잠실3동 자치회관 엘리베이터 설치 및 시설개선, 풍납2동·마천1동 주민센터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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