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음바페 다 제쳤다! 홀란, ‘370경기 300골’ 금자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메시·호날두·음바페 다 제쳤다! 홀란, ‘370경기 300골’ 금자탑

풋볼리스트 2025-06-27 10:00:00 신고

3줄요약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엘링 홀란이 ‘역대급 골잡이’다운 기록을 쌓아올렸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의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을 가진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가 유벤투스(이탈리아)를 5-2로 대파했다. 맨시티는 3전 전승으로 조 1위에 등극,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맨시티는 이탈리아 강호 유벤투스를 상대로 한 수 높은 실력을 선보였다. 경기 결과가 말해주듯 맨시티는 유벤투스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였고, 영입생들이 기존 선수들과 잘 어우러지는 완성도 높은 전술로 우리가 익히 알던 맨시티가 돌아왔음을 알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오마르 마르무시와 교체돼 경기장에 투입된 홀란도 걸출한 결정력을 발휘했다.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7분 팀이 전진하는 속도에 맞춰 슬금슬금 전진한 홀란은 마테우스 누네스의 낮은 크로스를 깔끔하게 골문 안으로 밀어넣으며 결승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는 홀란을 자유롭게 두는 우를 범해 쓰라린 대가를 치러야 했다.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득점으로 홀란은 1군 경기에서 통산 300호골을 달성했다. 노르웨이 몰데(20골)에서 시작해 레드불잘츠부르크(29골), 보루시아도르트문트(86골), 맨시티(123골)와 노르웨이 대표팀(42골)에서 370경기 만에 가닿은 대기록이다. 단순 득점 기록 나열만으로도 알 수 있듯 홀란은 시간이 지날수록 훌륭한 결정력을 선보였다. 심지어 노르웨이에서는 43경기 42골이라는 빼어난 득점력으로 조국에 공헌 중이다.

홀란의 득점 페이스는 세계 최고의 골잡이들과 나란히 둬도 단연 압도적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홀란은 킬리안 음바페(409경기), 리오넬 메시(418경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54경기)보다 빠르게 300호골을 달성했다. 이 중 가장 빠르게 300골에 성공한 음바페보다도 39경기나 앞서는 훌륭한 성적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축하뿐이다. 홀란은 24세에 300골을 넣었다. 홀란에게 경의를 표한다. 오늘 그가 보여준 득점과 좁은 공간에서 관여하는 모습에 행복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 말대로 홀란은 후반 24분 필 포든의 추가골에서 새로운 진가를 보여줬다. 오른쪽에서 훌륭한 터치로 롱패스를 받아든 홀란은 중앙으로 쇄도한 뒤 수비 사이로 절묘한 전진패스를 내줬다. 포든이 처음에 받지는 못했지만 사비뉴가 이를 이어받으며 골키퍼를 제쳐 골문이 완전히 비었고, 일어난 포든이 여유롭게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