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윤석열 지하주차장 출석? 전두환도 그렇게 들어온 적 없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특검 "윤석열 지하주차장 출석? 전두환도 그렇게 들어온 적 없다"

프레시안 2025-06-27 08:32:32 신고

3줄요약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특검 측이 윤 전 대통령이 요구한 비공개 출석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조사 시각을 28일 오전 9시가 아닌 오전 10시로 1시간 미뤄달라는 윤 전 대통령 측 요구는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히면서도 비공개 출석 요구에 대해서는 "출석 장소나 시간이 다 공개된 이상 비공개 소환 요청이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희한테 요구한 건 지하 주차장으로 출입하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노무현 전 대통령 어느 누구도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온 적이 없다"고 했다.

박 특검보는 "출입 방식 변경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는 취지로 (윤석열 측에)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 측에서 지하 주차장 출입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특검의 출석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는데, 출석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는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며 "사실상 이런 경우라면 누구라도 형사소송법 절차를 검토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비공개 출석을 요구하면서 공개 출석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재청구할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