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결국 구경만 한 꼴이다. 타율 0.372의 김혜성(27, LA 다저스)이 투수들의 무덤에서 열린 3연전 내내 벤치만 달구며, 단 한 타석도 소화하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의 이름이 또 빠진 것. 이어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이날 단 한 명의 야수도 교체하지 않았다. 9명으로 경기를 운영한 것.
이에 김혜성은 지난 25일 1차전, 26일 2차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다. 2차전 9회 대수비로 1이닝을 소화한 것이 유일한 출전.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김혜성이 1, 2차전 중 적어도 1경기에는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충분했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에게 타격 기회를 주지 않았다.
또 이날 경기에는 왼손 오스틴 곰버가 콜로라도 선발투수로 나섰다. 로버츠 감독은 당연하다는 듯 김혜성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러한 성적을 기록 중인 타자에게 3연전 내내 한 타석도 주지 않은 것.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 말했으나, 언행 불일치가 되고 있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커쇼는 이날 삼진 5개를 추가해 개인 통산 2997개를 기록했다. 다음 경기에서 3000탈삼진 달성이 확실시 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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