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불렀어?”라는 한마디에 팬들 심장도 같이 소환됐다. 하츠투하츠 스텔라가 공개한 한 장의 사진이 온라인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초록 잔디 위에 서서 긴 웨이브 머리를 살짝 잡아당기는 포즈, 그 자체로 러블리+시크+장난기 3콤보를 완성했다. 단정한 셔츠에 넥타이, 그리고 플리츠 스커트까지, ‘이 구역 하이틴 퀸’다운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텔라의 이번 착장 핵심은 바로 ‘정석 교복 셔츠룩’.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스트라이프 그레이 타이를 더해 클래식한 무드를 살렸다. 허리 라인에 맞춘 셔츠 실루엣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교복 스타일에 날렵함을 더했고, 어깨에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웨이브 헤어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블랙 플리츠 스커트는 경쾌한 하이틴 감성을 배가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셔츠와 스커트의 대비가 시각적으로도 경쾌하게 다가오며, '교복 코스튬'의 클리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출로 신선함을 더했다. 여기에 "이 구도, 이 조명, 이 얼굴 다 갖췄네"라는 댓글들이 줄줄이 달릴 만큼 팬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비슷한 스타일을 시도하고 싶다면, 단정한 기본 셔츠에 톤다운된 타이 하나만 매치해보자. 하의는 플리츠 미니스커트 대신 하이웨스트 팬츠로 바꾸면 좀 더 캐주얼한 무드도 가능하다. 헤어는 자연스러운 C컬 또는 웨이브로 마무리하면 금상첨화. 한 끗 차이로 스쿨룩과 Y2K 트렌드를 넘나들 수 있다.
스텔라의 룩은 단순한 교복 스타일을 넘어서, 감각적인 소녀미와 위트 있는 연출력까지 입증한 결과물이다. 하츠투하츠 스텔라처럼 유쾌한 하이틴 스타일로 TMI 가득한 하루를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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