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약물 운전 혐의 해명 “운전 미숙…처방약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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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약물 운전 혐의 해명 “운전 미숙…처방약과 무관”

인디뉴스 2025-06-27 01:0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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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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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규(65)가 최근 불거진 약물 운전 혐의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복수의 접촉 사고와 약물 양성 반응 논란에 대해 “운전 미숙으로 인한 단순 실수”라고 해명하며, 관련 사실은 모두 경찰에 설명했다고 전했다.

“모든 사실 설명…법적 책임 있다면 감수할 것”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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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측 법률대리인은 25일 “사고 당시 이경규 씨는 감기 몸살로 병원을 다녀오는 길이었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 중 실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성분은 공황장애와 감기 치료를 위한 처방약으로, 도로교통법상 금지 약물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문제가 된 사고는 지난 8일 발생했다. 이경규는 세차장에서 차량으로 벽을 들이받은 뒤 인근에 주차된 버스를 경미하게 추돌했다. 인근 CCTV에는 그가 차량에서 내린 뒤 차도 위를 비틀거리며 걷는 모습이 포착돼, 사고 직후부터 약물 운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경찰의 약물 간이 검사 결과 일부 양성 반응이 나온 것에 대해, 이경규 측은 “처방약 복용에 따른 결과”라며 “해당 성분은 운전이 금지된 항정신성 물질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찰 조사에서 모든 사실을 설명했고, 은폐나 왜곡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경규는 자신에게 법적 책임이 있다고 판단되면 이를 수용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사실관계를 부인하지 않는다. 법적 책임이 따른다면 그 역시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이미 수사기관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예능 대부’ 이경규, 이미지 흔들림 피할 수 있을까

이경규 

 

일각에서 제기된 병원 방문 직후 차량 착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경규는 평소 이용하던 주차장이 만차여 인근 다른 주차장을 이용했으며, 귀가 과정에서 동일 차종의 차량과 혼동해 잠시 다른 차량에 탑승했다고 설명했다.

걸음걸이에 대해서도 “비틀거림으로 해석될 수 있으나, 평소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해당 CCTV 영상을 경찰에 증거자료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규는 KBS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해 ‘몰래카메라’, ‘양심냉장고’, ‘라디오스타’, ‘한밤의 TV연예’ 등 수많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 대부’로 불릴 만큼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까지도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던 그에게 이번 사고와 혐의는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비록 약물 성분이 처방약이라는 해명이 나왔지만, 연이은 접촉 사고와 경찰 조사로 인해 그의 방송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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