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새내기’ 용인고 정선우, 고교 첫 장사급 패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무서운 새내기’ 용인고 정선우, 고교 첫 장사급 패권

경기일보 2025-06-26 22:33:57 신고

3줄요약
고등부 장사급 첫 패권을 차지한 용인고 정선우.대한씨름협회 제공
고등부 장사급 첫 패권을 차지한 용인고 정선우. 대한씨름협회 제공

 

‘무서운 새내기’ 정선우(용인고)가 제7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1학년으로는 드물게 장사급(135㎏ 이하)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덕장’ 연제윤 감독의 지도를 받는 정선우는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고등부 최중량급인 장사급 결승전에서 곽승현(여수공고)에게 짜릿한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고교 무대 첫 개인전 패권을 안았다.

 

지난 12일 열렸던 제2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서 고교 진학 후 첫 결승에 진출했다가 이상돈(통영 충무고)에게 1대2로 패해 준우승했던 아쉬움을 2주 만에 말끔히 씻어냈다.

 

정선우는 용인 백암중 3학년이던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서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시즌 4관왕에 오른 뒤 올해 용인고에 진학했다.

 

4강전서 한선호(구미 현일고)를 2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정선우는 첫 판서 곽승현과 장기전을 펼치다가 오금당기기를 시도하다가 뿌려치기에 무너지며 기선을 빼앗겼다.

 

하지만 정선우는 둘째 판서 9초 만에 기습적인 왼배지기를 성공시켜 1대1 동률을 만든 후, 마지막 세번째 판서 상대의 밀어치기 공격을 잘 견뎌낸 뒤 잡채기를 성공해 정상에 올랐다.

 

한편, 용사급(90㎏ 이하) 4강서 김재준(공주생명과학고)을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던 정선우의 팀 선배 이건희(용인고)는 서금광(마산용마고)에게 연속 뒷무릎치기를 허용하며 0대2로 져 준우승했다.

 

또 용장급(85㎏ 이하) 오현섭(인천 부평고)은 준결승전서 이중인(수원농생명과학고)을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공준연(충무고)에게 역시 밀어치기를 연속 빼앗기며 0대2로 완패, 은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