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쌍둥이 딸의 '덕질'을 위해 그룹 투어스(TWS) 콘서트 현장에 동행하며 '딸 바보'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아내 한유라 씨가 공개한 사진 속 정형돈은 딸들과 함께 투어스 멤버들과 포즈를 취하며 남다른 팬심을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 씨는 6월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둥이들의 첫 덕질의 시작, TWS 첫 서울 콘서트 축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그룹 투어스(TWS) 콘서트 대기실에서 정형돈과 쌍둥이 딸이 투어스 멤버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쌍둥이 딸은 투어스 멤버들과 함께 손동작을 맞춰 보이며 '성덕(성공한 덕후)'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정형돈 또한 투어스 멤버들과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며 딸들의 '덕질'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유라 씨는 이에 대해 "지디 콘서트에도 안 갔던 칠 가이(Chill guy) 도니. 딸이 뭔지. 오늘부터 샤이도니 아니고 42도니"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는 정형돈이 평소 유명 연예인의 콘서트에도 잘 참석하지 않는다는 점을 빗대어, 딸들을 위해서는 기꺼이 나서는 '딸 바보'의 면모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정형돈은 2009년 방송작가 출신 한유라 씨와 결혼해 2012년 쌍둥이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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