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호 친정 상대 2루타→신민재 결승타…LG, KT에 4-3 역전승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천성호 친정 상대 2루타→신민재 결승타…LG, KT에 4-3 역전승

모두서치 2025-06-26 21:45:47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수확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LG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연패를 면한 2위 LG(43승 2무 31패)는 직전 경기에서 당한 0-5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6위 KT(38승 3무 36패)는 연승에 시동을 걸지 못했다.

LG 1번 타자 신민재는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지난 25일 트레이드를 통해 KT에서 LG로 이적한 천성호는 9회 2루타와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기록하며 친정팀을 울렸다.

8회를 실점 없이 막아낸 LG 구원 투수 이정용(1홀드)은 시즌 첫 승을 챙겼다.

팀의 리드를 지켜내지 못한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1이닝 2실점)은 시즌 4패째(1승 21세이브)를 작성했다.

3회까지 LG와 0-0으로 팽팽히 맞선 KT는 4회말 장타 한 방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선두 타자 김상수가 볼넷으로 걸어 나간 후 장성우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폭발했다.

반격에 나선 LG는 5회초 2사에서 박해민이 안타를 때려낸 뒤 2루 베이스를 훔쳐 득점 찬스를 잡았다. 이어 신민재가 1타점 안타, 김현수가 점수의 균형을 맞추는 1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KT는 7회말 득점을 올려 재차 앞서 나갔다.

배정대의 볼넷, 권동진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서 장진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배정대가 홈으로 들어갔다.

2-3으로 끌려가던 LG는 9회초 역전 시나리오를 썼다.

천성호의 2루타, 구본혁의 희생번트, 박해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맞이한 1사 1, 3루에서 KT 마무리 박영현이 폭투를 범한 사이 3루 주자 천성호가 홈을 밟았다.

계속된 1사 3루에서는 신민재가 판을 뒤집는 1타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LG는 9회말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선두 타자 문상철에게 볼넷을 헌납했지만, 배정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이때 대주자 박민석이 2루 도루에 실패하면서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가 올라갔다.

유영찬은 후속 타자 권동진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 두 번째 세이브(1승)를 적립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