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나는 SOLO' 스핀오프 '나솔사계' 출연자들이 '사계 데이트권' 획득에 온몸을 던진 뒤, 예상치 못한 러브라인과 돌발 상황 속에서 깊은 고민에 빠진다.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는 예측 불가한 전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다채로운 반응을 쏟아낸다.
6월 26일 방송되는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사계 데이트권'을 얻기 위한 '나는 SOLO' 출신 남녀 출연자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이날 다양한 미션을 통해 데이트권을 획득한 출연자들은 누구와 데이트할지 깊은 생각에 잠긴다.
특히 한 여자 출연자는 평소 관심 있던 남자 출연자에게 일대일 대화를 신청한 뒤, 또 다른 남자 출연자에게는 산책을 제안한다. 이에 산책에 나선 남자 출연자가 "이미 데이트권을 쓰시지 않았나"라고 묻자, 여자 출연자는 "안 썼다. 이제 쓰려고 한다"며 돌발 데이트 신청을 감행한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남자 출연자는 "진짜냐? 생각도 못했는데"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는 충격에 '얼음'이 된다. 윤보미는 "마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니까"라며 의외의 데이트 매칭에 응원을 보내고, 데프콘은 "과연 이 두 사람이 데이트에서 어떤 바이브일지"라면서 기대와 걱정이 뒤섞인 반응을 보인다.
한편, 또 다른 여성 출연자는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자 출연자들이 모두 자신에게 깊이 빠져들까 봐 '김칫국'을 마시며 눈물까지 쏟는다. 이 여자 출연자는 "둘 중 누가 상처받을까 봐 속상하다. 내가 '어장'을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라며 복잡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에 데프콘은 "저 분이 마음이 여리다. 경리 같다"고 비유하더니 "여기서는 괜찮다. (인기를) 마음껏 즐기셔야 한다"며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
하지만 반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한 남자 출연자가 여자들의 숙소를 찾아오더니, 앞서 고민하던 여자 출연자가 아닌 다른 여자를 불러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머쓱해진 여자 출연자는 "난 차라리 차이는 게 마음이 편하다니까"라고 애써 상황을 수습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경리는 "민망한 상황이 됐네"라며 난감해한다.
과연 '나솔사계' 출연자들의 예측불허 로맨스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6월 26일 오후 10시 30분 SBS플러스·EN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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