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공원 물놀이장./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일광 아라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8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운영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라공원 물놀이장은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2점과 다양한 물놀이시설 21점을 갖추고 있다. 샤워실, 화장실, 관리사무소 등 편리한 부대시설도 완비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시간 45분 물놀이 후 15분간 환경 정비 시간을 갖는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 및 환경 정비를 위해 휴장하며, 우천 예보나 실제 비가 올 경우에도 운영이 중단된다.
기장군은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수질 검사를 완료했으며, 안전요원 6명을 배치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방문객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차광막, 평상, 파고라, 썬베드 등 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가까운 물놀이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군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6월 1일부터 정관읍 윗골공원에서도 '정원체험형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1170㎡ 규모의 윗골공원 물놀이장은 워터슬라이드 2점, 워터드롭 2점, 부들분수 8점 등의 놀이시설과 함께 탈의실, 의무실, 그늘막, 평상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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