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면 과태료 폭탄… 절대 분리수거하면 안 되는 쓰레기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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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면 과태료 폭탄… 절대 분리수거하면 안 되는 쓰레기 4가지

위키푸디 2025-06-26 18:5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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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버리고 있는 모습. / triocean-shutterstock.com
쓰레기 버리고 있는 모습. / triocean-shutterstock.com

음식 포장이나 택배 상자처럼 일상에서 자주 나오는 쓰레기 중에는 재활용 가능한 것처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것들이 많다. 잘못 버리면 재활용 전체가 무의미해지고, 과태료까지 부과될 수 있다.

환경부와 지자체는 혼합 배출 시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물릴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래 네 가지는 재활용으로 착각하기 쉬운 대표 품목이다. 실수하기 쉬운 만큼, 평소 정확히 구분해 두는 게 좋다.

1. 고흡수성 수지로 만든 아이스팩

젤형 아이스팩 자료사진. / 위키푸디
젤형 아이스팩 자료사진. / 위키푸디

냉장·냉동 식품에 자주 들어 있는 아이스팩. 대부분 젤 형태 내용물이 들어 있어 얼음처럼 보인다. 그래서 재활용하거나 음식물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젤은 고흡수성 수지로 만든 화학 물질이라 재활용이 안 된다. 내용물을 분리할 수도 없어 전체를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물로 채운 친환경 아이스팩은 내용물은 하수구에, 겉 포장은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젤형은 예외 없이 일반쓰레기로 처리해야 한다.

2. 색깔 있는 스티로폼 접시

포장 회 자료사진. / 위키푸디
포장 회 자료사진. / 위키푸디

고기나 생선 포장에 쓰이는 스티로폼 접시. 흰색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검정·붉은색·줄무늬 접시는 염료와 잉크가 이물질로 분류돼 수거되지 않는다.

특히 고기의 육즙이나 기름이 스며들면 세척이 어려워 재활용되지 않는다. 컵라면 용기는 흰색이라도 국물 얼룩이 있다면 종량제 봉투에 넣어야 한다.  

컵라면 자료사진. / 위키푸디
컵라면 자료사진. / 위키푸디

3. 택배 상자에 붙어 있는 송장

택배 송장 제거하는 모습. / 위키푸디
택배 송장 제거하는 모습. / 위키푸디

택배 상자에 붙어 있는 주소 송장. 종이처럼 보이지만, 대부분은 감열지다. 감열지는 화학 코팅된 특수 인쇄지로, 열에 반응해 글씨가 나타나는 방식이다. 이 감열지는 종이 재활용 공정에서 분쇄가 어렵고, 다른 종이의 품질까지 떨어뜨린다. 택배 상자를 버릴 때는 송장을 반드시 떼어내고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그대로 버리면 박스 전체가 재활용되지 않을 수 있다. 

4. 된장·고추장·쌈장 등 염도가 높은 장류

고추장을 버리고 있는 모습. / 위키푸디
고추장을 버리고 있는 모습. / 위키푸디

된장이나 고추장, 쌈장 등은 음식물 쓰레기로 혼동하기 쉽다. 하지만 장류는 염도가 높아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국물이 묻은 비닐이나 용기 역시 종량제 봉투에 함께 넣어야 한다. 단, 된장찌개 건더기나 남은 채소 조각 등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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