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6일 오후 3시 17분께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항 인근 해상에서 A(60대)씨가 물에 빠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태안해양경찰서는 무동력 구조보드를 이용해 A씨를 8분 만에 구조했다.
A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태안해경은 A씨가 슬립웨이(선박이 육상에 올라올 수 있도록 하는 설비) 방파제 위에서 물에 빠진 그물을 건지려다 물살에 휩쓸렸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방파제는 난간이나 울타리가 없는 경우가 많아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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