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행설 돌던 브렌트퍼드 주장, 아스널로 간다?" 뇌르고르 이적설 충격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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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행설 돌던 브렌트퍼드 주장, 아스널로 간다?" 뇌르고르 이적설 충격 내막

풋볼리스트 2025-06-26 1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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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뇌르고르(브렌트퍼드). 브렌트퍼드 홈페이지 캡처
크리스티안 뇌르고르(브렌트퍼드). 브렌트퍼드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덴마크 국가대표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31)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BBC 스포츠는 현지 시간 25일, 아스널이 브렌트퍼드와 뇌르고르 영입을 위한 이적료 협상에서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기본 이적료 1,000만 파운드(약 186억 원)에 최대 500만 파운드(약 93억 원)의 옵션 조항을 포함한 계약을 추진 중이다. 모든 조건이 충족될 경우 전체 계약 규모는 1,500만 파운드(약 279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아직 메디컬 테스트 등 마무리 절차가 남아 있지만, 양 구단 간의 협의가 급물살을 타며 뇌르고르의 아스널행은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스카이스포츠는 “뇌르고르가 아스널로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으며, 개인 조건 협상도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르테타가 뇌르고르를 선택한 이유는?

아스널의 이번 영입은 단순한 전력 보강 그 이상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32)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즉시 투입 가능한 프리미어리그 검증 자원을 찾고 있었다. BBC에 따르면 프랑스 미드필더 뤼시앵 아구메(23·세비야)도 후보군에 있었지만, 아르테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즉시 통할 선수”로 뇌르고르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진다.

뇌르고르는 2019년 피오렌티나에서 브렌트퍼드로 이적한 이후, 클럽의 프리미어리그 승격과 안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는 주장 완장을 차며 팀의 정신적 지주로도 활약했다. BBC 스포츠는 “아스널은 뇌르고르가 토마스 파티와는 다른 스타일이지만, 강한 압박과 안정적인 수비 커버 능력으로 중원에 깊이를 더해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전 웨스트햄·울버햄턴 코치를 지낸 에두 루비오는 “뇌르고르는 공을 차단하고, 인터셉트하고, 2차 볼을 따내며, 공격수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게 만들어주는 선수”라며 “아르테타의 미드필드 밸런스를 맞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수치로 증명된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

뇌르고르의 존재감은 단순히 주장이라는 타이틀에만 그치지 않는다. BBC에 따르면 그는 2021년 프리미어리그 데뷔 이후 현재까지 201개의 인터셉트를 기록해 전체 1위에 올랐으며, 볼 리커버리 844회(2위), 태클 성공 189회(3위) 등의 지표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득점력에서도 진일보했다. 2024-25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6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냈다. 이는 단순한 수비 전담 미드필더가 아니라, 공격 전개와 결정력에서도 꾸준히 성장 중임을 보여준다.

브렌트퍼드 팬 칼럼니스트 이안 웨스트브룩은 “뇌르고르가 결장한 지난 시즌 네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고, 지난 두 시즌 동안 그가 빠진 경기에서 승률이 급격히 하락했다”며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 그 이상의 존재, 팀의 균형을 잡아주는 접착제 같은 선수”라고 말했다.

‘프랑크→뇌르고르→음뵈모’… 브렌트퍼드 대대적 리빌딩 신호탄?

한편, 브렌트퍼드는 올여름 감독 교체와 함께 핵심 선수들의 대거 이탈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토트넘으로 떠난 데 이어, 주장이었던 뇌르고르 역시 팀을 떠날 전망이다. 여기에 공격수 브리안 음뵈모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맨유는 6,000만 파운드 이상의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브렌트퍼드는 새 사령탑으로 기존 수석코치였던 키스 앤드루스를 승격시킬 예정이며, 내부 시스템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리빌딩을 준비 중이다.

아스널, 이번 주 ‘3인방’ 영입 완료하나?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은 아직 공식적인 영입이 없지만, 동시에 세 명의 선수를 영입 완료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뇌르고르의 영입과 함께 첼시에서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 영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레알 소시에다드의 마르틴 수비멘디에 대해서도 5,100만 파운드(약 948억 원) 규모의 계약이 성사 직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뇌르고르와 수비멘디는 역할이 겹치지 않으며, 아르테타가 2명의 홀딩 미드필더를 기용할 수 있는 전술 유연성도 확보될 전망이다. 시즌 4개 대회를 병행해야 하는 아스널로선 경험과 체력, 밸런스를 모두 갖춘 중원 보강이 절실한 시점이다.

사진=브렌트퍼드 홈페이지 캡처, 영국 스카이스포츠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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