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첫 고용노동부 차관으로 26일 임명된 권창준 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은 노동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고용노동행정 분야 전문가다.
권 신임 차관은 1969년 경북 예천 출신으로 대구 영진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행정고시 40회에 합격한 뒤 공직에 입문해 노동부 성남고용지원센터 소장, 직업능력정책과장, 근로기준정책과장, 노사협력정책과장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일했다.
이후 노동부로 돌아와 청년고용정책관, 노사협력정책관, 노동개혁정책관, 기조실장 등 주요 직책을 거쳐 이날 차관에 올랐다.
노동부의 고용·노동·지방·기획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쳐 업무 전반에 밝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새 정부의 노동시간 단축, 정년 연장 등 주요 노동 정책 실행을 책임지게 됐다.
온화한 성품으로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부터 신뢰받으면서도 업무 추진력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경북 예천(55) ▲ 대구 영진고 ▲ 연세대 행정학과 ▲ 미국 미시간주립대 석사 ▲ 단국대 법학과 박사 ▲ 행정고시(40회) ▲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장 ▲ 노동부 장관 비서관 ▲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실 행정관 ▲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 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노동개혁정책관·기획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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