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우리자산신탁의 기업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나신평은 "부동산 경기 둔화에 따른 대손비용 확대로 수익성 저하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1분기의 경우 분기 순손실이 138억원, 조정 분기 순손실 146억원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부동산 경기 둔화로 "경상적인 이익 창출력도 하락 추세"라며 "우리자산신탁의 충당금 적립 전 이익률은 2022년 27.9%에서 2024년 14.9%로 저하됐다"고 짚었다.
아울러 "부동산 개발시장 업황 저하에 따른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 사업장 부실화로 자산건전성 지표가 저하됐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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