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26일 국고채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 영향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6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45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788%로 3.2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0bp, 1.0bp 하락해 연 2.599%, 연 2.45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785%로 3.5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5bp, 3.6bp 하락해 연 2.693%, 연 2.593%를 기록했다.
이날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국고채 금리는 전날(현지시간)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뉴욕 시장에서 0.40bp 내린 4.293%를 기록했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SLR(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규제 완화안을 공개하자 수급 개선 기대 심리 속에 금리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이날 장 마감 후 7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발표한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기재부는 지난 6월부터 2차 추경 등으로 인한 금리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10년물의 비중을 감소시키고 2∼3년물의 비중은 확대했다"며 "기재부는 10년물의 비중을 지난 6월과 마찬가지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 선물을 4천538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 선물은 1천318계약 순매도했다.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2.294 | 2.298 | -0.4 |
| 국고채권(2년) | 2.453 | 2.463 | -1.0 |
| 국고채권(3년) | 2.454 | 2.460 | -0.6 |
| 국고채권(5년) | 2.599 | 2.619 | -2.0 |
| 국고채권(10년) | 2.788 | 2.820 | -3.2 |
| 국고채권(20년) | 2.785 | 2.820 | -3.5 |
| 국고채권(30년) | 2.693 | 2.728 | -3.5 |
| 국고채권(50년) | 2.593 | 2.629 | -3.6 |
| 통안증권(2년) | 2.437 | 2.448 | -1.1 |
| 회사채(무보증3년) AA- | 2.969 | 2.981 | -1.2 |
| CD 91일물 | 2.570 | 2.57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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