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달 정상회담 앞두고 "EU에 일정 수량 희토류 수출 승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中, 내달 정상회담 앞두고 "EU에 일정 수량 희토류 수출 승인"

연합뉴스 2025-06-26 16:53:49 신고

3줄요약
中 희토류 무기화 위협 (CG) 中 희토류 무기화 위협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내달 유럽연합(EU)과 정상회담을 앞둔 중국이 EU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일정 수량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상무부 허야둥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관련 질문을 받고 "승인 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허 대변인은 "중국은 글로벌 생산 및 공급망의 안정성과 안전을 유지하는 것을 일관되게 매우 중시하며, 법에 따라 희토류 관련 수출 허가 신청에 대한 심사를 지속적으로 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은 관련 국가들과 수출 통제 소통과 대화를 한층 강화하고 편리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무역을 적극 촉진하기를 바란다"라고도 했다.

중국은 지난달 EU 기업에 대해 희토류 수출 허가를 신속히 처리하는 일명 '녹색통로'(패스트트랙)를 구축했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전체 허가 신청의 절반 이상이 처리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국과 EU는 내달 24∼25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중국 상무장관은 최근 EU 무역수장과 전기차 보조금 분쟁, 수출 통제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전 세계 희토류 시장의 독점적 공급자인 중국은 4월 초 희토류 관련 수출 허가를 늦추는 방식으로 수출 통제에 나섰고,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자동차 업계에도 불똥이 튀면서 생산 지연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왔다.

anfour@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