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K-푸드 페어는 영국 런던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각각 진행됐다.
런던에서는 소비자 대상으로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B2C 소비자 체험행사가 열렸으며,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유럽의 바이어를 초청한 B2B 수출상담회를 운영했다.
런던 페어 현장에서는 라면, 냉동김밥, 양념치킨 등 인기 제품과 전통주, 김치 등 전통 식품이 전시됐으며, 마켓테스트와 쿠킹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5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B2B 수출상담회에서는 유럽 17개국 51개사 85명의 바이어와 국내 식품기업 30개사가 참가해 442건의 1:1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닭강정, 김치 등 총 18건, 400만달러 규모의 MOU(업무협약)도 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유럽은 전 세계 식품업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시장이자 K-푸드의 해외 영토 확장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유럽 전역에서 손쉽게 K-푸드를 접할 수 있도록 유럽 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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